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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주여성 통역서비스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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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주여성 통역서비스 ‘전국 최고’
  • 전민일보
  • 승인 2009.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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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올 한해 결혼이주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통역 서비스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22일 완주군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한 2009년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 통역서비스 공모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4월 보건복지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253개 보건소 가운데 시범 보건소로 선정됨에 따라 통역요원 2명(중국어 이연매씨, 베트남어 응웬띠김사씨)을 채용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344명을 대상으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통역 요원들은 보건소의 모자보건, 영양플러스, 건강검진, 예방접종, 다문화가구 치아돌보미 사업 추진시 안전한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위한 건강관련 교육은 물론 각종 지식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주민여성들은 보건소나 의료기관 이용시 통역요원이 함께 함으로써 정확한 진단 및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크게 반기고 있는 상황이다.

 완주군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상장 및 상금(5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이달 18일 진행된 평가 워크숍에서 이주여성 특화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키도 했다.

 최성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통역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해 보건의료 서비스 및 정부시책사업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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