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과 함께 강풍이 불면서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항로 운항이 중단 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도내 12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객선 명예운항관리자 17명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도서지역 여객선 선착장 안전시설과 인명구조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기상정보를 운항선박에 제공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특별기간을 운영하여 선착장 등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여객선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여 사전순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여객선과 유람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기상악화 시 선박 운항통제와 선박 화재·가스폭발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여객·유람선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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