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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첫 삽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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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첫 삽을 뜨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1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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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산업단지와 함께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 태어날 새만금 게이트웨이(Gate Way)관광단지 프로젝트 기공식이 10일 변산면 새만금 1호 방조제 일대에서 열렸다.
 사업 개시를 알리는 버튼 점화와 동시에 물로켓과 새만금 방조제(33km)를 상징하는 풍선 3천300개가 날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덤프트럭 행진도 펼쳐지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만금방조제의 완전 개통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만금이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단지 개발에 들어간 것이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공, 편익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새만금의 관문인 1호 방조제 주변에 조성된다. 이번에 착공한 제1공구는 2010년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관광단지 전체 면적 9.9㎢중 1.0㎢를 우선 매립하고 주차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매립 사업은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한 뒤 2013년까지 새만금 관광단지조성을 마무리한다.
 새만금 게이트웨이 관광단지는 8천741억 원을 들여 새만금과 동진강 일대에 90홀의 골프장, 관광테마파크, 호텔, 콘도 등의 관광시설과 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람(Human), 자연(Nature), 경험(Experience)을 주제로 2017년까지 생태, 상업, 해양체험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갖춘 구역으로 개발된다.
 이로써 변산국립공원, 새만금 방조제, 담수호가 접하는 천혜의 지역인 이곳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자연을 즐기고 재충전하는 친환경 수변 레저단지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새만금관광단지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친환경 녹색도시의 기반이 될 것임은 물론 개발이 완료되면 매년 1000만명이 넘는 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새만금개발에 국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마땅히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만큼 보다 더 성의를 보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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