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열려있는 차량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나운동 일대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씨(30)를 검거,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4시 30분께 실수로 시정하지 않은 차량을 노리고 신용카드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훔친 현금카드로 총 19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