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에서 각종 도자기술과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화산면 화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된‘완주 화산골 국제도자조각 페스티벌’이 26일까지 계속되는 것.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감독이자 백제예전 교수를 지낸 바 있는 심재천(48) 교수를 필두로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장 주목할 만한 25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산지역에 걸맞은 캐릭터와 정체성을 특유의 기법으로 도자 조각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제적인 작가들의 마이더스 손에서 탄생한 예술작품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산면 일원에 설치됨으로써 미래 ‘예술의 고장, 화산면’을 만드는데 소중한 디딤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제도자조각 페스티벌은 얼마 전 열린 ‘제1회 화산골 한우사랑 한마당’과 어우러져 향후 화산면을 관광마을로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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