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삼례읍(읍장 임규탁)은 관내 45명의 마을가꾸기 참여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달 18일 (주)이장의 대표 임경수 박사를 초청해 마을사업의 자생방향 및 지역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특강은 읍?면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서, 이장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교육과는 달리 마을에서 추천하고, 지역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이 그 대상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을가꾸기 참여 지도자란 평소 마을대표를 도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적극적이고 애향심 있는 주민을 말하는데, 삼례읍은 이번 특강을 향후 주민공모사업 등 마을이 주체가 되는 소득창출사업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가꾸기 지도자의 의미가 아직은 생소하지만, 마을가꾸기의 의미와 영상으로 전국 우수마을사례의 생생한 소개를 통해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차후 지속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진다면 삼례읍의 변화가 시작될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기대를 나타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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