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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전북방문 정치적판도변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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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전북방문 정치적판도변화 관심
  • 전민일보
  • 승인 2009.1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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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고문은 19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복당후 인사차 전북에 들렀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이 자리에서 한고문은 정치를 시작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오직 한우물만 팠다며 복당한 만큼 DJ정치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고 정권 재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며 정치적 행보를 시사했다.
또 당에서 소외된 사람이 정단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당내에서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행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자신의 복당으로 인해 예상되는 당내 갈등에 대해서도 "갈등은 부자와 모자, 모녀 사이 모두에게 있다"며 귀딤아 들을 소리면 들어야 한다고 한발 물러났다.
이처럼 한 고문의 방문에 따라 지역 정치권의 다소 민감한(?) 움직임이 관찰되면서 그 배경을 두고 갖가지 해석이 분분하다.
우선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리더십 부재 등 당내 구심점이 상실된 상황에서 계파간 큰 축을 맡고 있는 동교동계 인사인 한 고문의 방문은 어떻게든 지역 정치권 판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
더욱이 도지사를 비롯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 대부분이 지난 2005년 5·31지방선거 당시 당 대표였던 한 고문에게 공천장을 받았던 만큼, 한 고문의 이번 행보가 향후 전개될 야권발(發) 정개개편의 사전 포석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한편 정동영의원 복당과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당에서 복당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연히 복당해야 한다고 입장을 보였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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