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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돕기로 성큼 찾아온 동장군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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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돕기로 성큼 찾아온 동장군 날려~!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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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성큼 찾아온 동장군의 기세를 무색케하고 있다.

 소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효) 소속 회원 40여명은 최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및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소양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부터 유휴토지(1,800㎡)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수확한 뒤 이달 11일부터 김장을 시작,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2,000여포기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6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소양약국(대표 김희영), 지성RPC(대표 송병진), 이장협의회 등에서 기증한 쌀을 함께 전달키도 했다.

 신정효 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치와 쌀 나눔이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상면(면장 이정로)와 동상곶감작목반(반장 국정우)도 16일 곶감 생산농가를 찾아 곶감따기 일손돕기를 벌였다.

 이날 일손돕기가 이뤄진 농가는 가장이 얼마전 곶감을 따던 중 불의의 사고로 입원한 탓에 곶감 적기 수확 및 생산이 더뎠던 곳이다.

 면사무소 직원과 작목반원들은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일손돕기에 정성을 다했다.

 이정로 면장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농가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바쁘지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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