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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0월 실업률 감소세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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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0월 실업률 감소세로 돌아서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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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0월 실업률이 두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 연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전북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85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000명, -1.1% 감소했고, 실업자도 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000여명, -36.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큰 폭의 실업자 감소로 실업율도 연중 최저수준으로 내려갔다.
올 들어 도내 실업률은 ▶1월 2.1% ▶2월 2.2% ▶3월 2.1% ▶4월 1.7% ▶5월 2.0% ▶6월 2.1% ▶7월 1.9% ▶8월 2.1% ▶9월 2.0%로 집계됐다. 
도내 10월 실업률은 1.5%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p 감소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0.5%p 감소했다.
실업자 감소세와 함께 도내 10월 취업자도 8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2%)이 줄어 신규 취업의 기회가 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 취업자 구성비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0.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이 33.4%로 가장 많았다.
산업별 취업자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제조업 4000명(3.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8000명(7.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명(12.7%)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1만7000명(-8.8%), 건설업 6000명(-9.2%), 도소매?음식숙박업 9000명(-5.4%)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전문?기술?행정관리직 8000명(7.4%), 사무직 8000명(9.5%),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7000명(2.7%)은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직 8000명(-4.4%), 농림어업숙련직 1만7000명(-9.5%)은 감소했다.
자영업주의 경우도 2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3.7%)이 감소했다.
한편 도내 비임금근로자가 3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6.0%)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47만7000명으로 2만2000명(4.8%) 증가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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