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공정위, LPG에 이어 소주값 담합 조사 과징금 부과 제재
상태바
공정위, LPG에 이어 소주값 담합 조사 과징금 부과 제재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LPG공급회사의 가격담합에 이어 소주값과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업체의 담합 조사에 들어가 이들 업체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부과가 예고되고 있다.
우선 공정위는 오는 12일 전원회의를 열고 6개 LPG 공급회사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등 LPG 업체가 2003년부터 LPG 공급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 또는 유지한 것으로 보고 1조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소주업체도 다음 달 공정위로부터 거액의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고 가격 담합을 의심받는 소주업체는 10여개에 이르며, 이들에 대한 과징금은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1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정위는 전국 30여개 지역의 200여개 주유소의 판매가격과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하는 4개 제약사의 공급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박용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