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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질마재 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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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질마재 문화축제 개막
  • 전민일보
  • 승인 2009.11.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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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질마재 문화축제’가 7일 개막했다.
고창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원주변에서 펼쳐진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국화들꽃분재와 관광 사진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을 담장은 국화옆에서 시와 내 누님 같은 마을 주민들의 환한 얼굴이 보는 이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시인과 질마재의 정겨움을 맛볼 수 있는 질마재 문화축제는 그윽한 향기만큼이나 소박하면서도 문학 속으로 빠져 들기에 충분하다.
전날 학술교류세미나와 시인의 밤 행사에 이어 7일 기념식에서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갑성 추진위원장, 재단법인미당시문학관 이사장 법만 스님, 김춘식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장, 중앙일보 문화담당 김종혁 에디터, 유족대표 미당시문학관 서정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언 시인의 미당문학상과 백일장 시상, 연예인 축하공연, 판소리, 살풀이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관광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물동이 이고 걸어가기, 눈들영감분장하고 마른 명태 먹기, 왈뫼집 개피떡 빚기, 변강쇠 장승만들기, 솟대만들기 등 질마재문화체험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노란국화가 절정을 이루는 14일에는 질마재 국화길 걷기가 마련된다.
질마재 문화축제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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