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 차단을 위한‘지문인식전자입찰’제의 시행을 당초 2010년 7월에서 4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이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문인식전자입찰제도는 온라인상에서 실제 입찰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최신 지문인식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내년 4월 본격 시행에 앞서 우선 이달 말부터 분실이 쉽고 대여가 용이한 휴대폰 입찰에 우선 적용하고, 11월 16일부터는 PC입찰 확대적용을 위한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적용을 통해 운영적합성이 확인되는 경우, 이용업체의 홍보, 이용자교육, 지문등록을 실시한 후, 내년 4월부터 PC입찰에도 확대적용하게 된다.
또한‘1인1사 입찰대리인 등록제도’와, 4대보험 가입확인서 징구 등을 통해 입찰대리인 신원확인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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