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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정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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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정규리그 우승
  • 전민일보
  • 승인 2009.11.0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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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감독 최강희)가 경남FC(감독 조광래)와의 K리그 최종라운드 경기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쥐었다.
전북은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13분에 터진 최태욱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연속(전반 34분, 전반42분) 골, 후반 34분 브라질리아의 쐐기골에 힘입어 김동찬(후반12분, 후반26분)이 두 골을 만회한 경남을 4대2로 꺾었다.
이로써 전북은 17승6무5패(승점 57)를 기록해 수원삼성(8승8무12패·승점 32)을 1대0으로 꺾은 포항스틸러스(14승11무3패·승점 53)를 제치고 창단 15년만에 정규리그 1위로 통과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이날 두 골을 폭발시키며 시즌 득점을 20골로 끌어올린 이동국은 생애 최초로 K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최태욱의 선제골을 도운 루이스는 시즌 어시스트를 11개로 끌어올리며 도움왕에 등극했다.
한편 경남은 원정경기서 전북에게 덜미를 잡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승점 40점으로 정규리그를 마쳤으며, 이날 부산에 1대0으로 승리한 인천에 6위 자리를 내주며 7위로 밀려나 K리그 챔피언십(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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