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시27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 W 아파트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양모(41)씨와 소모(43.여)씨가 영업용 택시(운전사 김모.65)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양씨 등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달 31일에는 김제시 금산면에서 김모씨(33)의 승합차와 김모씨(58)의 소나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도되면서 운전자 김씨와 탑승객 6명을 비롯해, 소나타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김씨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새벽 1시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대륜산업 앞 네거리에서 1t 봉고트럭과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118%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재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1일 오전 10시58분께 김제시 청하면 장산리 거산마을의 한 주택에서 원인미상의 불이나 주택 106㎡와 집기류 등을 태워 1680여만 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김모할머니(80)가 연기를 마신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2시50분께 군산시 회현면 신당마을 뒷산에서 불이 나 임야 1.2ha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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