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에서 후원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남원시 관내 초?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라북도교육감(최규호)과 남원시교육장(소명숙) 및 교육 관계자를 비롯, 학생과 학부모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과후 학교 성과보고,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축하 공연마당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학부모와 지역 시민이 참여해 평소 연마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체험마당에서는 각 학교별로 운영하는 25개 부스에서 회화, 서예. 공예, 시화 등 방과후학교에서 산출된 작품 전시와 더불어 가야금, 밴드 등 기본자세 시연 및 체험, 골판지 공예와 같은 만들기 체험도 겸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다.
또 공연마당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방과후학교 강사 등 방과후학교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발레, 사물놀이, 난타 등을 비롯 합창, 관현악, 댄스스포츠, 음악줄넘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보는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학술마당은 방과후학교의 활성화와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우수사례 발표회, 방과후학교 홍보 영상 방영, 수업 시연 등을 열었다. 또한 방과후학교 홍보물과 리플렛을 배부하여 참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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