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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육성으로 새만금 명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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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육성으로 새만금 명품화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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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녹색산업 10개 과제를 발굴하고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28일 도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에 의뢰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핵심사업 10개 과제 5566억원 규모를 발굴, 내년부터 국가예산 반영을 춘진한다고 밝혔다.
SERI는 중앙부처의 각종 정책을 기초로 23개 녹색 유망산업을 도출하고 정부 투자규모와 파급전망, 고용창출효과 등을 분석해 2개의 우선추진 전략과제와 8개 중점 육성과제를 제시했다.
우선추진 전략과제로 제시된 분산형 수처리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개발(1169억원)’사업과 ‘새만금 에너지 저장·관리시스템 개발(840억원)’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워터 그리드 개발사업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사업화를 제안하는 과제로 현재의 중앙집중식 물처리에서 IT(정보기술)를 접목한 분산형 물처리 시스템(SWG)을 말한다.
종합적인 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실증을 위해 새만금 권역에 적용, 이 권역의 하수 재처리 등 수질문제 해결과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물산업화와 선점효과가 기대된다.
새만금 에너지 저장·관리시스템 개발은 풍력발전의 단점인 야간시간대의 불규칙 생산 등을 보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새만금지역은 풍력클러스터 조성예정지로 향후 풍력발전과 함께 발전용 2차전지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일이 가능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녹색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중점 육성과제는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기술개발 및 시범보급 ▲해양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 및 상용화 ▲미생물을 활용한 CO2 메탄화연구개발 및 실증 ▲유기질 및 미생물비료 연구개발 및 시범보급 ▲전기버스충전인프라 및 지능형운행시스템 개발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구축사업 ▲기후·기상변화 비즈니스기반조성사업 ▲탄소나노튜브기반 저탄소 디스플레이 및 멤브레인 개발사업 등이 도출됐다.
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발전 패러다임을 지원할 전북만의 차별적인 녹색산업이 발굴됐다”며 “중앙부처와 교감을 통해 예타사업, R&D(연구개발) 과제 등으로 범주화해 국비 반영 등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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