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하루동안 신종플루 양성환자가 118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환자는 총 9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환자 가운데 637명은 완치, 나머지 250명은 자택격리(235명)·입원(15명)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부터 하루 평균 40~50명씩 확진환자가 발생하던 것이 2배 이상 뛴 것으로, 이번 주 내 확진환자 발생수는 100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확진자 대부분이 유아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만큼 보육시설과 학교의 신종플루 방지대책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각 학교별로 휴교조치 보다는 개별 감염학생을 격리치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잠복기간 동안 무차별적 확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 백신 공급 때까지는 개인위생 철저와 예방홍보활동 강화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인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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