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8분께 익산시 왕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78.4㎞(순천기점)지점에서 8t 화물차가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 뒤를 들이 받았고 이 과정에서 뒤에 오던 또 다른 마티즈와 스타렉스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최모씨(43) 등 5명이 다쳐 인근 원광대학교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가 전소되고, 가전제품을 싣고 있던 트럭에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사 김모씨(67)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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