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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중이용시설 신종플루 예방책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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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중이용시설 신종플루 예방책 미흡
  • 전민일보
  • 승인 2009.09.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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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점포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 결과 각 시설 대표자의 인식도는 높은 반면 예방용품 비치 등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백화점과 예식장, 체육관 등 공중이용시설 385개소를 대상으로 청원 일제출장을 실시한 결과다.
지도점검 결과 각 시설 대표자는 최근 신종플루 동향과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82.2%에 해당하는 367명이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시설대표 관계자와 이용자의 교육과 홍보에 있어서도 73%인 298명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예산이 투입되는 마스크와 체온계 등 신종플루 예방용품의 비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소인 예식장과 운송업체 터미널의 경우 인력과 예산이 미흡해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용품 비치 등에 소홀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대형마트나 역사 등은 본사와 상급기관의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관련 예방물품은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플루 예방에 가장 중요한 손 씻는 시설 또한 80%만이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공중이용시설과 문화공간 등의 실태를 파악함은 물론 신종플루에 대한 인식도와 예방대책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도점검 시 문제점 등이 파악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별로 자체 보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중앙과 도, 시·군, 시설장별 거버넌스를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제출장을 통해 시설별로 미흡한 부분은 정비, 보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도·계몽을 실시했다”며 “신종플루 전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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