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의 수산물위판장이 22일 개장한다.
군산수협은 이날 새만금 입구인 비응항에 도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위판장을 개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60억7800만원이 투입된 비응항 위판장은 선어(1683㎡), 활어(603.9㎡) 위판장과 일일 25톤(135㎏. 184각)의 얼음 생산이 가능한 제빙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금융업무의 편의를 위한 수협 비응항 지점은 물론 고경유, 저경유, 휘발유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면세유류 공급처도 마련돼 있다.
이번에 비응항 위판장이 개장하게 되면 연간 7000~800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군산내항의 위판장보다 1시간 정도 가까워 어선들의 유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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