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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전북,전남 일원 차량전문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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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전북,전남 일원 차량전문털이범 검거”
  • 전민일보
  • 승인 2009.09.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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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나유인) 지역형사팀이 지난 8일 오전 11시 10분경 남원시 향교동 발리모텔 부근 주차장에서 전남북을 무대로 모두 21회에 걸쳐 차량내부의 현금과 귀금속 등 2,600여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로 김모씨(남,49세, 절도 등 전과26범)를 검거했다.
지난 3월23일 절도죄로 징역 1년6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김씨는 지난 7월18일 11시30분경 남원시향교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된 피해자 오모씨(26세) 소유의 승용차량을 미리 준비한 일자드라이버를 이용, 조수석 시정장치를 해제한 후, 차량 내에 보관중인 지갑과 가방에서 현금 82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올해 6월부터 9월 사이에 남원(1건), 고창(1건), 전남 순천(8건), 광주(11건) 등지에서 차량털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량 피해품에 대한 수사를 통해 도난당한 휴대폰의 기기번호를 파악해 사건발생 1달 후 도난당한 휴대폰이 개통된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검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용의자의 이동수단이 직행버스임을 확인한 경찰은 휴대폰 실시간 추적을 통해 남원시 향교동 부근에서 마티즈 차량 주변을 배회하는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버스터미널 주변의 다수의 유사사건을 발췌하여 여죄를 수사 중이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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