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진안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4일 오후 7시 진안공설운동장에서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과 체육인,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진안군에서 도민체전이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개회식에는 전북지역 정치·체육·교육·언론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첫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교육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조지훈 전주시장과 대한체육회 김동진 이사, 안호영 국회의원,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지역 정치인, 체육계 원로들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도 문봉호 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전북일보와 전라일보 등 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등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이 진안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생태치유 진안에서! 하나되는 전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 개회식은 14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안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아트쇼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경기장을 찾은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진안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인 만큼 개최지인 진안군도 대회 준비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전춘성 진안군수와 진안군은 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교통과 주차, 숙박, 의료지원, 안전관리 등 대회 전반을 점검하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전 군수는 개회식에서 “진안군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 군민 모두가 원팀이 돼 철저히 준비했다”며 “생태치유의 도시 진안에서 준비한 이번 대회가 14개 시·군이 화합하고 도약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첫 도민체전을 준비해 온 진안군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궁도, 농구, 당구, 배구, 배드민턴, 복싱, 씨름 등 총 38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본 대회에 앞서 그라운드골프와 검도, 주짓수, 사이클, 게이트볼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졌으며, 개회식을 기점으로 종목별 열전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대회는 6일까지 진안군 일원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폐회식은 이날 오후 5시 진안 반다비체육관에서 열린다.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에 이어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지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진안에서 처음 펼쳐진 이번 도민체전은 시·군의 명예를 건 경쟁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14개 시·군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