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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래 먹거리 ‘3000억 이상’ 판 키운다...메가프로젝트 10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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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래 먹거리 ‘3000억 이상’ 판 키운다...메가프로젝트 10건 발굴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6.08.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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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과 추진단 가동...그린수소·첨단로봇·농생명바이오 등 3대 성장엔진 집중
12월까지 사업 구체화·타당성 검증…정부 정책 반영·국가예산 확보 단계적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 규모의 미래 전략사업 10건 이상을 발굴해 국가사업화에 나선다.

도는 28일 도청에서 고정삼 경제부지사 주재로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연계한 전북형 메가프로젝트 발굴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정부의 국가재정 투자 방향과 123대 국정과제, 7대 SEED 프로젝트 등 정책 흐름을 분석해 전북의 산업·자원·연구개발 기반과 접목할 대형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구성됐다. 

발굴 단계부터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여 국가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북의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그린수소와 첨단로봇, 농생명바이오를 중심으로 규제특례·연구개발(R&D)·재정 등 정부의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연계한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그린수소 분야에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부터 운송·활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첨단로봇 분야는 현대자동차 투자와 연계해 상용차·특장차·탄소소재·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산업에 피지컬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농생명·의료·바이오와 AI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와 연구개발, 상용화 사업도 발굴 대상이다.

추진단은 △경제·일자리 △미래신산업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해양수산 △균형발전SOC △환경·교육 등 7개 분과로 운영된다. 

도와 도의회, 전북연구원, 출연기관, 기업,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 구상부터 구체화까지 함께한다.

각 분과는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국가정책 부합도 등을 검토해 계획을 다듬는다. 

과거 중단되거나 보류된 사업도 달라진 정책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재검토하고, 추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보완·고도화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 메가프로젝트 10건 이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 사업은 전북연구원과 출연기관, 기업·전문가 검증을 거쳐 중앙부처 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전북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사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해 국가사업과 국가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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