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가 지난 3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필리핀 결혼이민자 봉사단과 함께 직접 제작한 ‘추석맞이 나눔키트’를 남원시 드림스타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키트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모임인 “필리핀happy 봉사단”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직접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단원들은 재료 선정부터 제작,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커피 샴푸, 바디워시 등 친환경 생필품과 레몬생강청, 견과타르트 등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들었다. 나눔키트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찬도 남원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지역사회 아동들과 나누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재능과 온정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happy 봉사단’은 남원시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자원봉사 단체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나눔 실천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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