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현적 스님 “사찰 발전과 신도 화합에 앞장서 달라"
전 신임 총신도회장 "상구보리 하화중생 가르침 실천할 것"
전 신임 총신도회장 "상구보리 하화중생 가르침 실천할 것"
군산 동국사(주지 현적 스님)가 전성수 불자를 총신도회장으로 임명하고 사찰 발전과 신도 화합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동국사는 최근 우란분절(백중·음력 7월 15일))을 맞아 대웅전에서 총신도회장 임명식을 열고 전성수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동국사는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이다. 1909년 일본 조동종의 금강사로 시작해, 광복 이후 한국 불교의 동국사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한 건축물 안에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의 역사가 공존하고 있다. 이곳 대웅전은 2003년 7월 15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적 스님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동국사는 오랜 세월 역사의 아픔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품어온 도량”이라며 “새로 취임한 총신도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신도가 한마음이 돼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위로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이웃과 중생을 이롭게 하라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사찰 발전과 신도 화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식에 참석한 신도들도 신임 총신도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신도는 “새로운 총신도회장님이 임명돼 든든하다”며 “앞으로 신도들이 더욱 힘을 모아 사찰 발전과 포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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