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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매매 뛰고 미분양 줄었지만…전북 주택 착공·분양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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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매매 뛰고 미분양 줄었지만…전북 주택 착공·분양은 '반토막'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6.08.3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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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월 주택통계…인허가 115.7% 증가·미분양 10.5% 감소
착공·분양·준공 절반 이상 급감…지표 간 상반된 흐름 격화
전주시내 모습
전주시내 모습

도내 주택시장에서 인허가는 늘고 미분양은 줄어드는 등 회복 신호가 감지됐지만, 착공과 분양은 지난해보다 절반 넘게 줄어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7월 주택 인허가는 2만5717호로 6월보다 43.5% 늘었으며, 특히 도내에서는 인허가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7월 주택 인허가는 248호로 지난해 같은 달(115호)보다 115.7% 늘었다. 다만 7월 누계는 463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4495호)보다 3.2%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월별 실적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택 인허가와 달리 착공과 분양은 큰 폭으로 위축됐다. 7월 착공은 101호로 지난해 같은 달(1559호)보다 93.5% 급감했고, 누계도 1893호로 지난해 3844호보다 50.8% 줄었다. 분양은 7월에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누계는 157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31호보다 51.2% 감소했다. 준공 역시 7월 390호로 1년 전인 작년 7월(1165호)보다 66.5% 줄었고, 누계 역시 2938호로 지난해 6131호보다 52.1%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말 도내 미분양은 1657호로 전월(1852호)보다 195호(10.5%) 줄었다. 이 중 준공후 미분양은 1146호로 6월 1177호보다 31호(2.6%) 감소했다.

거래량은 매매와 전월세가 엇갈렸다.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2576건으로 전월보다 8.3%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5%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3524건으로 6월보다 12.6%,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0% 감소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앞서 발표한 8월 4주차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서 전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도 0.08% 약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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