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문지경·임진홍 한국신기록 경신 기대…단체종목 활약도 주목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주에서 펼쳐지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8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 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경기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출전보고와 선수단 선서, 격려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27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총 4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전북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다관왕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사이클 이도연·김용기·석호진과 휠체어펜싱 류은환·이진솔은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다관왕에 도전한다.
탁구 이근우를 비롯해 보치아 김연하, 승마 김나영, 육상 임진홍·김정호, 볼링 송영희 등도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며 배드민턴 단식 이승후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신기록 경신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작성한 육상 필드 문지경과 한국신기록 1개를 세운 육상 트랙 임진홍이 다시 한번 기록 단축과 금메달에 도전한다.
단체종목에서는 남자 좌식배구를 비롯해 뇌성축구, 청각축구, 지적농구 등이 메달 획득을 노린다. 개인종목에서도 사이클과 양궁, 태권도, 육상, 론볼, 보치아, 휠체어펜싱, 탁구, 당구 등을 중심으로 전북선수단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원택 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땀 흘려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출발점”이라며 “제주에서 선수단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와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것”이라며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당부했다.
전북선수단은 그동안 종목별 강화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북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 무대에 보여준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