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개회식…요트 승선 등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전북 부안 변산 앞바다가 형형색색의 세일과 세계 각국 해양스포츠 선수들의 열기로 물든다.
‘제11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변산비치게임)’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국에서 약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변산 앞바다를 무대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전문선수 중심의 경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외 동호인과 가족,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 종목은 카이트(Formula & TT:R)를 비롯해 윙포일(Wing Foil), iQ포일(iQFoil), 윈드포일(Wind Foil), 호비16(Hobie16) 등 모두 5개 종목이다.
빠른 속도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카이트와 수면 위를 날아오르듯 질주하는 윙포일, 올림픽 정식종목인 iQ포일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면서 변산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천혜의 해양환경과 광활한 백사장을 갖춘 변산해수욕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경기장으로서의 경쟁력도 선보인다.
선수들은 변산 앞바다와 수상 특설 경기장을 오가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치고, 관람객들은 해변에서 세계 각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회의 공식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경기 관람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요트 승선 및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국제경기를 넘어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변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들이 변산 앞바다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변산을 찾아 국제 해양스포츠의 역동적인 매력과 초가을 바다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