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사회서 만장일치 추대…“발전기금 1억원 쾌척”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이사회는 제10대 신임 이사장으로 이석권(64·순천성북교회 시무) 목사를 선임했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17일 한일장신대에서 2006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김동엽 이사장(서울 목민교회 담임목사)의 임기가 오는 10월에 종료됨에 따라, 후임으로 이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석권 이사장은 오는 10월 8일부터 2008년 8월 30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목사는 이사장으로 추대된 직후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할 것을 약속하며, 10월중 대학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학위를 받았다. 목회학 박사학위는 미국 하워드대학교에서 취득했다.
이 이사장은 순천노회장, 순천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호남신학대학교 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회록 서기, 한일장신대학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92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성북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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