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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농협·수협·마사회 전북으로”…전북상협, 공공기관 11곳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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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농협·수협·마사회 전북으로”…전북상협, 공공기관 11곳 유치 촉구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6.08.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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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농생명·미래첨단 관련 공공기관 전북 우선 배치 건의
지방 낙후도 반영한 이전 정책이 국가균형발전 성과 창출할 것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수립을 앞두고, 도내에서는 금융·농생명바이오·미래첨단산업 관련 공공기관의 전북 우선 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0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전북상협)는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관의 단순한 이동을 넘어 낙후도를 반영한 지역 산업과 공공기능을 결합해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거점을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전북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기업 투자 위축이라는 구조적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전북 우선 배치는 공정한 해법이자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게 전북상협의 주장이다.

전북상협은 금융·농생명바이오·미래첨단산업 등 도내에 착실히 구축된 국가 전략산업 기반을 유치 근거로 제시했다. 금융 분야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정책금융과 자산운용 기능을 집적해 전주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뒷받침하고, 농생명바이오 분야는 농업·식품 공공기능을 연계해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미래첨단산업 분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대규모 투자를 기점으로 협력기업 집적과 후속 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기술사업화·교통기술 관련 기관 배치가 필수적이라고 가늠했다.

이번에 도내 배치를 촉구한 주요 공공기관은 총 11곳이다. △금융 분야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투자공사·9대 공제회 △농생명바이오 분야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한국마사회·한식진흥원 △미래첨단산업 분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다.

이날 김정태 회장은 '공공기관은 전북으로!'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공공기관 이전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국가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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