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정빈)가 자살위험에 처한 시민을 극적으로 구조하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유공자들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도시통합센터 소속 관제요원 A씨는 지난 7월 29일 늦은 밤 야간 근무 중 CCTV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위험 징후를 발견했다.
A씨는 즉시 112상황실에 긴급 공조를 요청했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하나은행 군산지점 직원 B씨는 고령의 남성 고객의 재산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일, 해외 송금을 위해 은행을 찾은 고객의 이상 징후를 보고 받고 상담과정에서 “해외 송금을 하면 카드를 쓸 수 있다고 했다”며 고객이 제시한 카드가 복제된 가짜 카드임을 확인하고, 직감적으로 피싱 범죄임을 인지했다.
B씨는 즉시 고객을 안심시키며 송금을 지연시키는 한편, 112에 신속히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피해를 예방했다.
임정빈 서장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준 관제센터 직원과 은행 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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