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CCTV)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고정형 무인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해 이중 불법주정차를 단속한 결과 깔끔해진 도로와 원활한 교통소통 등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행초기에는 하루평균 25건 이상 단속.
주변 상가의 반대 등 혼란이 있었으나, 6개월이 지난 8월 현재 하루 평균 3건이 적발되는 등 차량운전자의 교통의식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중주정차 차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염려도 많이 줄어들어 운전자들이 마음 편히 운전할 수 있게 됐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 현재 중앙로변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연내 조속히 완료하고, 2010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터미널 부근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도심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다수의 군민들이 아직도 중앙로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근지역에 주정차로 인해 또 다른 민원을 야기하는 등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CCTV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및 캠페인도 실시할 방침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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