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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닷바람과 해풍고추의 달콤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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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닷바람과 해풍고추의 달콤한 만남”
  • 전민일보
  • 승인 2009.08.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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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해풍고추를 널리 알리는 제13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9일과 30일 이틀간 많은 인파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청정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 !’이라는 주제로 치뤄졌으며, 기념식에 앞서 황토배기 고창해풍고추 브랜드 이미지와 청정 고창해풍고추의 차별화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BI(Brand Identity)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해풍고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염원과 양질의 해풍고추 생산을 다짐하는 희아리고추태우기 행사는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최고의 해풍고추를 가리는 품평회에서는 심원면 마승종씨가 유기농 무농약으로 애써 가꾼 때깔 좋은 고추를 선보여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날 긴 장마에도 최고의 고추농사를 지어 준 고추재배농민들께 감사드리면서 “지난해 말 고추브랜드사업에 고창이 선정돼 고추생산을 체계화할 수 있게 됐으며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전국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군민도, 행정도, 소비자도 모두가 함께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재찬 축제추진위원장은“고창해풍고추축제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고 많이들 구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해풍고추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되고 성장기에 칠산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병충해에 강하고 해풍과 태양열로 자연 건조시키기 때문에 색상이 선명하고 껍질이 두꺼우며 고추 특유의 매콤,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올 가을 김장김치 양념재료로 사용할 해풍고추를 사러 온 서울, 인천 등 대도시민들이 많았다.
축제기간 동안 해풍고추 전시 및 대박찬스 해풍고추특가판매를 비롯 i-net TV 가요페스티벌 공개녹화 유명연예인 축하공연과 해풍고추가요제, 고창농특산물 전시판매, 매운고추먹기와 떡매치기 체험행사장도 눈길을 끌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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