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6명 4박 5일 역사·문화탐방…나담축제 관람·K-컬처 공연도
전북문인협회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며 한민족의 기상과 문학정신을 되새겼다.
전북문인협회(회장 백봉기) 회원 36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민족 역사 따라잡기 3탄-기상의 민족 몽골을 탐방하다’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제33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추진해 온 해외 역사·문화기행의 하나로 마련됐다.
해외 곳곳에 남아 있는 한민족의 역사적 흔적을 살피고 문학의 뿌리와 민족정신을 되찾자는 취지다. 일본 대마도와 백두산에 이어 세 번째로 몽골을 찾았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방문 일정과 겹쳐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몽골 국립공원인 테를지와 칭기즈칸 기마상, 몽골독립기념탑 등을 둘러보고 독립운동가 이태준 열사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방문했다.
울란바토르에서는 몽골 최대 전통축제인 나담축제를 관람하며 현지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기행에는 김제 만경 외애밋들노래보존회 풍물단도 함께했다.
풍물단은 몽골의 대평원과 울란바토르 도심에서 사물놀이와 설장구, 진도북놀이를 펼치며 한민족의 흥과 K-컬처를 알렸다.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 시화전도 열려 양국의 우의와 평화를 기원했다.
백봉기 회장은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만나며 우리 민족의 기상과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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