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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값 고공행진 1700원대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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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값 고공행진 1700원대 문턱
  • 전민일보
  • 승인 2009.08.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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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값이 지난해 8월 이후 1년여만에 ℓ당 1700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유소종합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내 휘발유값은 ℓ당 평균 1천669.40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69원 가량 올랐다.
이같은 추세라면 빠르면 다음주 중 도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값은 ℓ당 1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도내에서도 순창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ℓ당 평균 1688.25원으로 1700원대 돌파를 문턱에 두고 있다. 
특히 도내 일부 주유소는 이미 ℓ당 1700원을 훌쩍 넘은 것(전주시 인후동 H주유소 1749원, 군산시 나운동 G주유소 1739원)도 적지 않다.
전주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의 휘발유값도 ℓ당 1639원(전주시 성덕동 H주유소)으로 나타났다.
도내 평균 휘발유값이 ℓ당 1천700원을 넘어서면 지난해 8월21일(1705.78원) 이후 1년여 만이다.
경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24일 현재 도내 경유값은 ℓ당 평균 1457.36원으로 이달 들어 64원 넘게 올랐다.
현재와 같은 오름폭이 지속될 경우 내달 초에는 도내 경유값도 ℓ당 평균 1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유소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사쪽에서 휘발유값을 인상하면서 주유소 판매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다음주쯤에는 많은 주유소에서 ℓ당 1700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도내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무주군이 ℓ당 평균 1693.88원, 익산시에서 ℓ당 평균 1663.79원으로 가장 싼 가격에 판매됐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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