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물놀이 취약지역인 산간계곡, 강, 하천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물놀이 위험표지판과 구명환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현재 순창관내 물놀이 위험지역은 향가유원지, 장군목, 구송정, 고뱅이 유원지 등 35개소에 달한다.
군은 이들 유원지 일대에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60여만원을 투입해 물놀이 위험 표지판을 신규 또는 교체 설치하는 등 익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레저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물놀이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물놀이 위험 또한 높아짐에 따라 순창읍 경천 등 14개소에 280여만원을 들여 70여개의 구명환을 설치해 만약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2일까지 순창읍 백산리 백산교 등 14개소에 1900여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조끼, 로프, 이동식 거치대 등을 비치해놓는 등 막바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시설물 정비로 올해들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외부 피서객들이 즐겁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피서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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