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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규 다섯 번째 칼럼집 '침묵은 누구의 편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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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규 다섯 번째 칼럼집 '침묵은 누구의 편인가' 출간
  • 송주연 기자
  • 승인 2026.03.1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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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결국 가해자의 편”… 시대 향한 불편한 질문
신영규 칼럼집 표지.
신영규 칼럼집 표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활자의 가치가 퇴색돼 가는 시대, 수십 년간 신문을 통해 시대의 맥박을 짚어온 칼럼니스트 신영규 씨(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가 다섯 번째 칼럼집 '침묵은 누구의 편인가'를 펴냈다.

이번 칼럼집은 저자가 중앙지와 전북 지역 언론 등에 기고해온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정치·사회·철학·종교·안보·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110여 편의 칼럼이 수록됐다. 책은 '진실이 침묵하는 시대에 던지는 질문'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짚어낸다.

저자는 스스로를 “대한민국에서 신문을 가장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매일 아침 종이신문을 펼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전국 80여 개 인터넷 매체와 해외 언론까지 살피는 그의 독서 습관은 어린 시절 한국일보 지국을 운영했던 부친의 영향에서 비롯됐다.

신영규 작가.
신영규 칼럼니스트.

신영규 작가는 신문이야말로 사회를 비추는 가장 정직한 기록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파편화된 SNS 정보가 확증편향을 키우는 반면, 신문은 정제된 언어와 분석을 통해 사회의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수십 년간 이어온 신문 스크랩과 기록은 그의 칼럼에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더했다.

책은 ▲1부 ‘절멸의 틈새로 흐르는 안부’ ▲2부 ‘시대의 맥박, 사유의 지층’ ▲3부 ‘불협화음에서 받아 쓴 명상’ ▲4부 ‘찰나의 소란, 영원의 사유’ ▲5부 ‘차가운 철혈과 뜨거운 숨결’ ▲6부 ‘안녕한 일상을 위한 불온한 질문들’ 등 6부로 구성됐다.

신영규 작가는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과 순수필동인 회장을 맡아 지역 문단에서 활동해 왔다. 한국동서문학상, 정읍사문학상(시 부문), 전북수필문학상, 고천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저서로는 수필집 '숲에서 만난 비', '그리움처럼 고독이 오는 날', 시집 '바람도 꽃피는 계절이 있다', 칼럼집 '돈아 돈 줄게 나와라', '펜 끝에 매달린 세상', '오프사이드 인생', '삶에게 묻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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