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인삼연구회는 친환경인삼재배 실천을 확산시키고 체계화된 연구조직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 습득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발족된 것.
3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회칙제정과 임원선출을 비롯해 각 읍면 친환경 인삼재배농가 사례발표와 약초연구소 박종숙 회장의 우기 인삼재배 및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무주군 인삼연구회에서는 앞으로 ▲친환경인삼재배에 관한 회원 상호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현장컨설팅을 통한 문제해결, ▲선진지 견학을 통한 신기술 습득,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 공동구매,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 판매망 구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무주군 인삼재배면적은 총 260ha로 연간 450톤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북 전체 생산량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비율로 무주군은 인삼연구회가 품질 높은 무주인삼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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