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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인사 소폭... 교육장은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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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인사 소폭... 교육장은 대폭
  • 소장환
  • 승인 2006.08.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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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초중등 300여명 주중 발표 예정

올해 하반기 교원정기인사는 대략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선 시·군 교육청을 책임질 교육장들에 대한 인사는 ‘대폭’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월 1일자로 시행될 하반기 교원인사의 구체적인 발표가 오는 18일쯤 있을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초·중등을 모두 포함한 교원인사 폭은 약 300명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여기에 복직이나 휴직, 시·도 교류 등 약간의 변수가 약간 있을 수는 있지만, 1월 1일자 상반기 인사에 비해 9월 1일자 하반기 인사는 그다지 인사요인이 없기 때문에 소폭 인사에 그칠 수밖에 없다.

인사의 윤곽은 중등의 경우 일반 교원에 대한 인사가 약 30명, 교장·교감·전문직에 대한 인사가 70명 정도로 모두 100여명이다.

이 가운데 교사에서 교감이나 장학사로 승진하는 경우는 20명가량이며, 교감·장학사에서 교장·장학관으로 옷을 갈아입는 경우가 17~18명 정도다. 교장과 전문직 가운데 자리 이동은 35명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의 경우는 신규교사 임용대상자가 약 70명이고, 교원전보인사까지 포함하면 130여 명이다. 여기에 교장·교감 승진 대상자가 45~46명과 교장·교감 전보인사 10여명, 전문직 전보인사가 20여명 정도로 모두 200여명 수준이다.

물론 지역교육장의 인사는 교장·전문직 인사에 포함돼 있으며, 초등과 중등이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다. 전체 14명의 교육장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새로운 인물로 대폭 교체되는 셈이다.

교육장 교체는 이번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박규선 전주교육장과 진교중 익산교육장, 최병균 무주교육장, 김중석 부안교육장 등 4명이 교육위원에 당선됨에 따라 다음달 초 교육위원회 출범에 앞서 이달 말까지 관련법에 따라 당연 퇴직해야 되는 것이 가장 큰 인사요인.

또한 관행에 따라 교육장이 재임기간 2년을 넘기거나 그 기간을 거의 다 채운 지역인 진안과 장수, 순창 가운데 2곳이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J 교육장과 C 교육장이 자리를 옮기게 될 것이란 관측이 전북교육청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차기 전북교육청 교육국장이 누구냐는 것. 유기태 교육국장이 지난 교육장 공모에서 최종 발탁되면서 전주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최규호 교육감이 그 후임으로 누구를 낙점할 것이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김영진 부안 해양수련원장과 송국현 전주여고 교장 등이 가장 유력하게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최 교육감의 최종 낙점은 이미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임용 교장과 교육국장, 교육장 자리는 대통령이 임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는 18일 정도에 인사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이미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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