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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삼킨 태양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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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삼킨 태양 신기해요"
  • 전민일보
  • 승인 2009.07.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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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 일식이 펼쳐진 22일 도내에서도 ‘부분일식’을 관측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전주완산초등학교에서는 여름과학 동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측하기 전 과학실에서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일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일식의 종류 등 관측할 때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양 관측에 필요한 태양안경을 디스켓 필름을 이용해 만들어 관측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태양이 초승달처럼 보여서 정말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2035년에 일어난다고 들었는데 어른이 되기 전에 보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중학교에서도 장현근 교사의 지도로 전체학생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부분일식을 관찰하면서 자연현상에 대한 신비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부분일식은 지난 2007년 3월에 있었던 부분일식에 비해 8배 많은 부분이 가려졌으며, 남쪽으로 갈수록 가려지는 면적이 넓어져 제주도와 남해안의 경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수준의 일식 현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식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달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달-해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발생한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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