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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부창대교 2011년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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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부창대교 2011년 재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09.07.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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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경제적 타당성 결여로 지난 2002년 이후 중단된 총사업비 6420억원 규모의 부안∼고창을 잇는 부창대교 건설사업을 오는 2011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15일 김완주 지사는 도의회 제262회 정례회 도정질의를 통해 고석원 의원이 부창대교 건설사업 재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이 올해말 수립되고, 방조제가 완전 개통되는 내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새만금개발과 연말 방조제 개통, 고군산군도 관광지개발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당시(2005년)와 주변 여건에 큰 변화가 왔다”며 “도로정비기본계획과 제3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선순위로 반영, 부창대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창대교 건설사업은 고창군 해리면과 부안군 변산면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으로 기획재정부의 지난 2002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설계비 20억원이 확보됐지만 비용편익분석(B/C) 결과에서 1를 넘지 못하는 0.62로 조사된바 있다.
지난해에도 부창대교 건설 사업을 새만금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비 50억원 반영을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최근 새만금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어 당시와 달리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성 입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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