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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가족 간 2차 감염 다행히 발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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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가족 간 2차 감염 다행히 발생 없어
  • 전민일보
  • 승인 2009.07.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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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 판정을 받은 여대생의 가족 중 한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지역사회의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으나 검사결과 계절형독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학생수련회에 참가한 대학생 박모(여·19)씨의 친언니가 의심환자로 분류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확진을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의 경우 외국에 다녀오지 않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또 가족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도내에서는 첫 접촉자간 감염 사례가 될 수 있어 긴장을 높여왔다.
 도 관계자는 “다행스럽게도 가족끼리의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이날 현재 도내 신종플루 확진환자 2명이 추가발생 되면서 모두 6명으로 늘어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포는 계속되고 있다.
 7월초 부산에서 열린 청소년 캠프에 참가했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이모(여·25)씨와 호주·홍콩 배낭여행을 하고 돌아온 이모(남·22)씨 등 2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된 것.
 이와 관련 도 보건당국은 동거가족 3명 등 접촉자에 대해 확산방지 교육과 자택격리를 실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14일 시·군보건소장을 소집해 예방대책 강화를 당부하는 등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집중감시를 철저히 하고 비상방역체계 유지 힘쓰도록 지시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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