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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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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이여 어서 오라"
  • 박신국
  • 승인 2006.08.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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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8.15 광복기념 통일염원 전주천 걷기대회 성황
전민일보사와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제3회 8·15 광복 61주년 기념 통일 염원 전북도민 걷기대회’가 도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13일 오전 6시 30분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함께 도모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최근 북한의 대규모 미사일 발사 사태로 UN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남북관계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남북 간 안보문제에 도민들이 얼마만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됐다.

 이를 위해 이번 대회는 일체의 참가비를 받지 않고 주최 측이 대회 전반을 준비해 참여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인 3,000여명의 도민들은 태극기와 한반도기 등을 손에 들고 전주천 둔치길 3km를 도보로 왕복해 광복절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으며, 행사 전·후로 35사단 군악대와 풍물패 등이 힘찬 연주로 흥을 돋웠다.

 전민일보 김조웅 사장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보여 감사드린다”면서 “통일염원 걷기대회가 분단 조국의 아픔을 씻어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김완주 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최규섭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장 등 30여명의 내빈이 방문, 건강과 광복이라는 두 가지 테마에 대해 큰 관심을 표현한 도민들을 격려했다./박신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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