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30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송모(45)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 형제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7시1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길가에 주차돼 있던 박모(47)씨의 승용차 문을 따고 침입,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총 30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60여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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