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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 확인하고 119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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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 확인하고 119 신고하세요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5.05.1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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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기온 현상과 건조한 날씨가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어 불씨 사용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내장산 등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계절적 특성과 사고 증가에 대비해 정읍소방서는 내장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악사고와 케이블카 고장 등 긴급상황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산악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구조훈련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안전수칙 미이행 등으로 인해 봄(4~5)과 가을(9~10)에는 산악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낯선 지역과 인적이 드문 산악지대에서 구조기관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국가지점번호이다.

국가지점번호는 2013년부터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도입한 통합 위치표시 체계로, 전국을 10m 간격으로 나누어 고유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신고자는 국가지점번호를 통해 자신이 있는 지점을 구조기관에 전달할 수 있으며, 이는 산불, 태풍, 실종, 범죄 등 긴급상황의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등산로 입구, 갈림길, 쉼터 등에는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미리 사진으로 남기거나 메모 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국가지점번호는 인터넷 지도나 위치안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위치를 전달하는 것이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이다.

만약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자체 기초번호판, 한전 전산화 번호, 가로등 번호, 전신주의 위치표지판 등도 구조 요청 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작은 관심과 준비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정확한 신고 요령을 익히는 생활 속 실천을 시작해 보기를 바란다. 정읍소방서 119구조대장 소방경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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