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태환을 꿈꾸며 힘찬 물살을 가른 수영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09 전주시장배 전국 마TM터즈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 완산실내수영장에서 21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17개팀, 1천여명의 선수들이 제각기 고장의 명예와 소속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근래 보기드문 대회로 치러졌다는 게 대회 관계자들의 총평이다.
도내 출전 팀은 작년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전주 마린스가 80여명의 선수를 대거 출전시키고 이외에도 전주 수영회오리팀, 전주 샤크, 국민체육센터, 덕진, 태평양수영장동호인들과 순창, 무주, 군산, 남원 팀 등이 선수를 출전시키고 대전, 광주 , 공주 등 타 시도 팀에서 역시 우승을 바라보고 선수들을 대거 출전했다.
조계철전주시수영연맹회장은 “올해로 5번째인 전주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는 그동안의 대회 경험과 동호인들의 수준높은 경기로 인해 명실상부한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히고 “대회에 참가한 전국 수영동호인들의 건승과 함께 전주의 훈훈한 인심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대회 수상자 명단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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