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관리가 소홀한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수령이 70년 가량 된 은행나무 1그루(시가 2000만원 상당)를 전기톱으로 베어 절취한 정모(49)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완주군 삼봉신도시 건설 관련 마을주민 대부분이 이주해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지난달 5일 오후 6시께 완주군 삼례읍에 식재돼 있던 김모(62)씨의 은행나무 1그루를 전기톱으로 베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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