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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가로등·가로수 들이받아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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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가로등·가로수 들이받아 2명 사망
  • 전민일보
  • 승인 2009.06.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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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가로등과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2명이 사망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5분께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전주서 봉동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로체 승용차가 반대편에 있던 가로등과 가로수를 잇따라 충격, 정모(26)씨와 오모(24)씨가 숨지고 차량운전자 최모(26)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차량이 편도 3차선 도로를 달리다 반대차선을 넘어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차량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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