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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랑 친척인데”... 예식장 축의금 절취 7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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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랑 친척인데”... 예식장 축의금 절취 70대 구속
  • 전민일보
  • 승인 2009.06.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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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에서 친척행세를 하며 축의금을 훔친 7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예식장 축의금 접수대에서 혼란한 틈을 이용해 축의금을 절취한 황모(7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3일께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소재 A 예식장에서 혼란한 틈을 이용해 신랑인 김모(28)씨의 친척행세를 하며 400만원 상당의 축의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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