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목포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익산과 목포 일원에서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 및 현금 등 총 5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훔친 박모(3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중순부터 같은 해 4월30일께까지 익산과 목포 일원에서 낮 시간대 문이 열려있는 최모(24)씨의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총 5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김운협기자